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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개통령' 강형욱, '인격 모독' 직원 폭로글 구설…"해명해라" SNS 댓글 폭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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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운영 중인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폭로 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형욱은 회사에서 진행 중인 일정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폭로에 대한 별도의 입장은 전하지 않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형욱이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 전 직원들의 회사 리뷰가 전해지며 논란이 생겼다.

이는 회사 후기를 업로드하는 한 사이트에 게재된 리뷰로, "여기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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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쓴이는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힘. 추가로 변호사를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잡아 협박 시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른 이들도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는 회사를 다닐 수 없다",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경영진들이 가장 큰 단점이다" 등 5점 만점에 1점 등을 주며 혹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형욱의 SNS를 찾아 "평점 진짜냐", "직원들이 남긴 글 너무 충격이다", "해명해달라" 등 댓글을 남기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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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강형욱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강형욱은 18일 "댕댕트레킹 시작했어요. 날씨가 미쳤어요!"라는 글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게재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1985년 생인 강형욱은 2014년부터 보듬컴퍼니를 통해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해오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후 지난 해에는 'KBS를 빛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강형욱,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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