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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슬리피도 날벼락…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피해자 또 등장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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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슬리피가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연예인 루머를 일축했다. 방송인 허경환에 이어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슬리피는 19일 개인 채널을 통해 "그…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기 전 방문한 유흥주점에 동석한 연예인으로 슬리피가 거론되자 루머를 방지하기 위해 빠르게 손절한 것. 특히 사진과 함께 5월 9일 오후 8시 38분이라는 촬영 시간까지 기록, 김호중 사고 당시 육아 중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앞서 허경환 역시 어머니와 두 조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저 아니다. 다들 신경써줘서 감사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불러모은 바.

허경환은 김호중과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만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루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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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차단, 대중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허경환에 이어 슬리피까지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자 연예인으로 언급되는 이들의 뜻하지 않은 '5월 9일 오후 8시께'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 외에도 또 다른 연예인들이 언급되면서 애꿎은 피해자들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 현재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전 술을 마셨는지 마시지 않았는지가 중요한 쟁점이 된 가운데, 동석한 연예인들의 진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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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 거짓 진술했지만, 김호중이 사고 17시간 뒤에 출석해 운전을 시인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특별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김호중 측은 음주 여부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고 전 유흥주점에 방문한 정황부터 대리 운전 기사와 나선 점, 당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점 등 의심스러운 점이 계속 드러나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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