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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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송지효가 특수분장인가 싶은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그룹 아이브 안유진, 레이가 출연한 가운데 ‘1위 해야해’ 레이스가 펼쳐졌다. 유재석과 김종국이 엔터테인먼트사 수장으로 나서, 아이돌 경력자 안유진, 레이와 함께 신곡을 제작하는 컨셉트. 나머지 멤버들은 오디션에 참가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검정 뿔테 안경을 끼고 등장한 송지효는 “태어날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했다. 어려 보이고 싶어서 레이저를 좀 했다. 600샷을 때렸더니 좀 많이 부었다”라고 레이저 시술을 셀프 고백해 웃음바다가 됐다.

아닌 게 아니라 송지효는 얼굴이 지나치게 빵빵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본인도 많이 당황해서 계속 저한테 ‘오빠 저 어떡하죠?’라고 걱정했다”라고 설명했고, 김종국도 “괜히 또 쓸데없는 말 나올까 봐 저희가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설명을 보탰다.

레이저 시술이 실시간으로 공표돼버린 송지효는 “이렇게 부을 줄 몰랐다. 혈액 순환이 안 된다”라며 웃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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