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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넷플릭스 측이 20일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을 확정했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로맨틱 코미디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3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신선한 합이 기대된다. 김 작가는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히트작을 냈다. 이 감독은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닭강정' 등으로 특유의 웃음 코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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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수지가 7년 만에 재회한다. 김우빈은 '지니'를 맡았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수지가 '가영'을 연기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이다. 감정 과잉 지니에 반해, 감정이 없다. 지니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활약을 펼친다.

안은진이 미지의 여인 '미주'로 분한다.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힘을 보탠다. 노상현은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 역을, 고규필이 지니의 심복 세이드 역을, 이주영이 가영의 친구 민지로 유쾌함을 만든다.

'다 이루어질지니'의 제작은 '더 글로리',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을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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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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