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고딩엄빠4' 이세빈 "14세 연상 아이아빠, 출산 두달만에 문자로 이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MBN 고딩엄빠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딩엄빠 4' 청소년 엄마 이세빈이 아이 아빠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4'(이하 '고딩엄빠 4') 42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이세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이를 낳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공개한다.

먼저 이세빈은 "편모 슬하에서 자라면서 고등학교 시절 장학금까지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지만, 사기로 인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장학금을 생활비로 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급기야 이세빈은 "간호학을 전공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자퇴를 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그러면 안 됐는데, 너무 아쉽다"는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진다.

이후 이세빈은 검정고시를 패스한 후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피시방을 자주 찾아오는 단골손님의 적극적인 '플러팅'에 데이트를 했다. 이세빈은 "이때까지만 해도 남자의 나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며칠 뒤 회원 정보를 통해 나보다 14세 연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이 남자와 생애 첫 연애를 하게 된 이세빈. 그러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세빈은 남자친구의 동의와 친정엄마의 허락을 받아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고. 그런데 이세빈은 "임신 중기에 정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아이에게 뜻밖의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며 전말을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세빈은 "아이를 낳은 뒤 혼인신고를 하고 살림을 합치기로 했지만,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남자친구가 점점 무심해지기 시작했다"며 "급기야 출산 후, 변심한 아이 아빠가 '모든 게 부담된다며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것은 물론,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이의 입양을 권유하기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이에 대한 애정이 하나도 없네,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한숨을 쉬고, 이날의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롬은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분노한다.

이세빈의 이야기는 오는 22일 밤 10시 20분 공개된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