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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형욱, 퇴사자 추가 폭로...“명절 선물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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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사진 | 보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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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이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20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한 영상에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올라왔다.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다고 알린 글쓴이 A씨는 “대표님(강형욱)은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는데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직원에겐 어느 정도 눈치를 봤지만 남자 직원은 머슴이란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대했던 것 같다. 쉬는 날에 지나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고 인격 폄하 등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피해자가 많은데 조용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훈련사 위주라서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다. 직원 모두 비슷한 취급을 당했다.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를 받았다. 조금 치욕스러웠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댓글은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수백개의 ‘좋아요’를 받은 상황이다. A 씨 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강형욱 측의 해명을 요구 중이다.

최근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퇴사자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강형욱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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