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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박선주, "♥강레오와 별거? 딸이 이럴거면 이혼하는 게 낫지 않냐고…가족관일뿐!" ('4인용식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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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선주가 남편인 강레오 셰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35년 차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출연한 가운데 절친 김태균, 현영, 김용필을 초대해 식사를 함께 했다.

박선주는 "나는 집에서 노래하라고 하면 하기 싫을 것 같다"라며 남편인 셰프 강레오 대신 집에서 요리를 도맡아 한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나는 아예 아마추어니까 주는대로 먹으라고 한다. 근데 남편이 내가 요리 하는 걸 좋아하더라. 맛있다고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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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남편 강레오가 해준 멘트에 대해 "요리 진짜 잘한다고 해줬다. 자기도 놀랐다고 하더라"라며 "처음에 집에 놀러왔는데 간장 닭볶음탕을 했다. 닭을 버터에 구워서 하면 맛있을 것 같더라. 남편이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더라. 얘기해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남편인 강레오는 사업으로 인해 현재 곡성에 살고 있으며 자신과 딸은 제주도에 있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월말부부로 보고 있다"라며 한 달에 한 번씩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딱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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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주말부부도 만나도 연애하는 느낌인데 한 달에 한 번 보면 두근두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느낌이다. 우리는 또 나이가 들어서 결혼을 했다. 나는 비혼주의자였다. 그 나이에 아이를 임신한 것도 굉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강레오씨와 얘기하는데 둘 다 결혼을 원하진 않았다. 서로가 서로를 멋있어 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했다. 특정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그런 대화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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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강레오씨가 아이에게 굉장히 멋있게 말하더라. 엄마와 아빠는 가족이고 너도 나중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거고 우리는 그때까지 널 케어할 거라고 얘기하더라"라며 "나는 그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서로에게 맞추면 깨질 것 같았다.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문제니까 아이를 중심축으로 놓고 양쪽이 똑같이 희생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아이가 열 두 살이면 아내와 남편도 열 두 살인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주는 "집을 따로 살고 있으니까 별거라고 하더라. 각 가정마다 암묵적인 룰이 있지 않나. 우리도 있는 거다. 그게 일반적이지 않을 뿐이고 우리의 가족관이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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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딸이 하루는 이렇게 살거면 이혼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더라"라며 딸의 쿨한 반응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선주는 "그건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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