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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결혼지옥’ 극과 극 FFTT 부부, 로맨틱 뽀뽀까지.. 확 달라진 근황 “전보다 애틋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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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FFTT’ 부부가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약칭 결혼지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애프터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FFTT’ 부부는 함께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붙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성향이 완전히 달라 갈등을 빚고 있었다. 청소와 정리에 유독 집착하는 남편, 아내는 이 모습이 싫어 어느 순간부터 손을 대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아내는 남편의 성의 없는 태도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느낌이 들어 화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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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같았던 ‘FFTT’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가게를 청소하는 남편. 과거 같았으면 모르는 척 했겠지만 아내는 옆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남편이 힘들까 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아내는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한숨소리만 들리던 가게는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휑했던 가게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아내는 “방송 후에 손님이 늘어난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가게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경제적인 문제로 불화를 겪거나 각자 휴대폰을 하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려는 찰나, 남편은 갑자기 집중하지 못하고 휴대폰을 봤고 아내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고 생각해 순간적으로 정색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갈만한 곳을 검색했던 것. 이에 아내는 행복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지금까지 힘들게 했던 만큼 늙어 죽을 때까지 더 잘해 준다고 하더라. 거기서 눈물이 확 터지더라”라며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들 가족은 외식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아내는 딸에게 “남은 기간은 정말 행복하게 잘해준다고 했다. 아빠가 요즘 잘해줘서 진짜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남편 또한 “전보다 더 애틋해졌다. 더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여러모로 다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뽀뽀로 더욱 애틋해진 사이를 과시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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