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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51세 이상민, 2살 연상 양정아와 핑크빛…"녹화 끝나고 술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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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배우 양정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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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배우 양정아(53)와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깨어나라 연애세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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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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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양정아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2016년 이혼 후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고백했다. 양정아는 2014년 3살 연하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6년 이혼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럼 (뽀뽀 안 한 지 8년인) 저랑 8년 똑같다"고 반색했고, 탁재훈은 "왜 8년에다가 맞추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후 연애를 안 했다는 양정아에게 예지원은 "남자들이 진짜 대시를 많이 했을 것 같다"고 했지만 양정아는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양정아는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다.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퇴짜 맞을까 봐 못 다가간 거냐. 넌 100%다. 무조건 퇴짜 맞는다. 하지 말아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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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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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상민은 "2008년 운동만 8시간 할 시절, 오후 운동 끝내고 딱 나왔는데 양정아 씨가 전화 통화하시는 걸 멀리서 봤다. '되게 아름다우시다'라고 생각했다"며 양정아와의 인연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상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혹시 괜찮으면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2008년이었나.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양정아는 "왜 물어보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 번호를 물어볼까 생각했다"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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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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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상민은 자신 있게 얘기하고 싶다. 끝나고 한잔하고 싶은 사람은 양정아"라며 녹화 끝나고 단둘이 술 마시고 싶은 이성으로 양정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정아는 "저도 마실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상민은 양정아를 꼽은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은 본 적이 없는데 양정아 씨는 본 적이 있었고, 보자마자 나 혼자 '괜찮은 분이다'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양정아 씨 누나예요"라고 지적하며 둘 사이를 훼방 놓으려 했고, 이상민은 "누나인 거 안다"고 답했다. 이에 양정아는 "누나면 안 되냐. 누나가 여기서 왜 나오냐. 많이 차이도 안 난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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