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여고추리반3', 차애 없는 최애 조합...‘메추리반’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유수연 기자] ‘메추리반’이 차애 없는 최애 조합으로 사랑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 김아림)가 현실적인 소재, 촘촘한 스토리, 거대한 세계관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송화여고 추리반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원팀’으로 맹활약하며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먼저 박지윤은 ‘추리퀸’의 클래스는 물론 용돈을 관리하는 총무이자 브리핑에 능통한 모습으로 든든함을 더하고 있다. 양궁 테러 사건에서는 범인이 옥상에서 화살을 쐈을 가능성을 제시했고 선생님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비비 평행이론을 파헤치며 용승남 PD가 공유한 정보로 이슬비와 관련된 중요 단서가 숨겨진 곳을 간파했다.

장도연은 확실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자신의 2118 학번에 저주가 걸려 있다는 사실에 격한 리액션을 표출하는가 하면 사라진 황미나가 전당포에 맡기고 간 목걸이를 얻기 위해 호기롭게 자신의 명품 패딩을 담보로 내놓았다가 후회하는 등 레전드 장면들을 남기고 있는 것.

다음으로 재재는 추리하며 얻은 단서나 증거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수집하는 치밀함과 주위의 도구를 이용해 누군가 은폐하려고 했던 사건의 흔적을 알아내며 ‘메추리반’의 브레인이자 ‘재파고’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비비 역시 막힌 부분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미나의 자습실 자리에 꽂힌 핀이 그림자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 황미나의 사물함 비밀번호 해독에 큰 역할을 했고, 2118 학번 의자 밑 소용돌이 표식이 소화전을 가리킨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

마지막으로 막내 최예나는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추리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궁 테러 사건 추리 중에 옥상에서 범행에 쓰인 화살에서 떨어진 화살 깃 하나를 발견했던 것. 자취를 감춘 황미나의 정보를 얻으려고 관련 장소를 수색했던 때에는 멤버들이 풀지 못한 주식투자반 동아리방 비밀번호를 풀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뚜렷한 캐릭터와 강점을 가진 다섯 멤버들이 뭉친 ‘메추리반’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24일(금) 낮 12시에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6화에서 계속된다.

/yusuou@osen.co.kr

[사진] 티빙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