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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승리 전여친 NO” 송다은, 루머 빠른 해명→지민 '셀프 열애설'은 회피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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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배우 송다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하트시그널2’ 배우 송다은이 BTS 지민과 셀프 열애설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빅뱅 출신 승리와의 관계를 해명했다.

21일 송다은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앞서 SNS를 통해 지민의 이름이 적힌 무선 이어폰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방탄소년단 굿즈 등을 올리면서 BTS(방탄소년단) 지민과 교제 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송다은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댓글을 통해 물어봤다. 한 누리꾼은 “승리의 전 여자친구인가요?”라고 물었고, 송다은은 “놉. 그 분 전여친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송다은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에도 승리와 친분에 대해 해명했던 바 있다. 송다은 측은 “송다은과 승리는 학생 때부터 친했는데 소문이 와전돼 본인도 속상해 한다. 2016년 몽키뮤지엄 개업 당시 송다은이 한 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고, 승리와 친분이 있어서 잠깐 도와줬다. 이후 몽키뮤지엄 1주년 행사 때 승리가 초대해서 간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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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BC뉴스코리아에서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며 당시 사건과 연루됐던 인물들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송다은도 승리와 열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승리와 열애설에 쿨하게 대응한 송다은은 지민이 언급되자 톤이 달라졌다. 애매한 대답을 이어간 것.

한 BTS 팬이 “지민 여자친구인 척 하지마라”라는 댓글을 달자 송다은은 “긍정적으로 보시고 싶은 분, 부정적으로 보시고 싶은 분들 계시겠죠”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왜 말을 안 하냐”고 의문을 품는 것에 대해 송다은은 “말하면 뭐라 할 거잖아요”라고 기다아니다라는 말대신 화살을 돌렸다.

이 외에도 송다은은 지민과 관련된 질문에는 “다들 논리적인 척하는데 다들 몇 달 뒤에 고소장 날아오면 저한테 죄송하다고 하지 마라. 한 번에 모으고 있다. 진짜 참다 참다 뭐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한편, 지민과 송다은은 지난해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봐라. 저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마라”고 애매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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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열애설 이후 송다은은 SNS를 통해 BTS 지민 팬들과 설전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계속된 악플에 “꾸준히 내가 왜 욕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떠냐. 그 에너지를 나한테 쓴다는 게 아깝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언니 언니 하는 거 보니 동생이라 생각하고 말할게. 한 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한다”면서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라.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SNS발 셀프 열애설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송다은은 계속해서 모호한 스탠스를 이어가고 있다. 송다은이 지민과 열애 유무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왜 SNS에 지민과 관련된 사진을 올린 것인지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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