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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영지, 1종 면허 결국 실패→안유진, 면허증 자랑..외제차 운전에 ‘활짝’ (‘뛰뛰빵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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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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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와 안유진이 면허증을 딴 반면, 이영지는 10수 끝에 기능 시험에 합격했지만 결국 1종 면허를 따지 못했다.

24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지락이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자급자족 첫 여행이 그려졌다.

앞서 ‘지락실’ 멤버들은 ‘채널 십오야’를 통해 운전면허를 딴 후 여행을 떠나겠다는 공약을 걸었던 바. 이날 이은지는 “근데 정말 ‘지락실’의 파워가 대단한 게 해외만 가면 항상 이번에 저만 보면 ‘면허 어떻게 됐냐’고 물어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유진 역시 공감하며 “저는 요즘 투어를 하지 않나. 콘서트 하기 전에 팬 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다. 플래카드로 다 ‘면허 땄어요?’ ‘나와 드라이브 가자’ 한다. 그거를 보고 핸들을 돌리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땄다’고 기대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지는 “이게 전국민이 압박을 주고 있다”라고 토로했고, 이은지는 “이러다 우리 못 따면 9시 뉴스 나오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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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택시기사 아버지의 명예를 걸었던 이은지는 “사실 전 tvN의 딸이다”라며 “일단 저는 현재 필기 붙었고, 커트라인 60점으로 붙었다. 하나만 더 틀렸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라며 기능 시험, 도로 주행만 남았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기능 시험까지 봤다며 “첫 번째 탈락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당당히 100점으로 합격했다. 기능 만점자 인사드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영지는 “저는 비밀이 있다. 진짜 말할 수 없던 게 저번주 단톡방에 공개하지 않았나. 제가 사실 1종 보통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근데 기능시험 4수 째다. 처음부터 떨어지면 포기하겠는데 계속 나아지고 있다. 1종이 힘든 게 시동이 계속 꺼진다”라며 2종 딸 생각 없냐는 물음에 “이미 늦었다. 응시료만 10만 원 태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여행 당일, 드디어 운전 면허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은지는 “솔직하게 내가 진짜로. 그니까 나는 이 면허라는 게 관심이 없었잖아 아예. 그래서 땄습니다. 나 혼자서 절대 못해 100% 같이 해줘야돼”라고 면허증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기능은 세 번째 땄고, 기능은 이제 감사하게도 신촌에 있는 시뮬레이션에서 했고, 첫 번째 1m를 가서 떨어졌다. 벨트를 안 해서 떨어졌다. 제가 암튼 기능을 세 번째 잘 땄고, 도로 주행은 너무나도 두려움 속 에 시험을 잘 봐서 88점에 합격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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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응시 원서를 가져온 이영지는 “그냥 열심히 한 거 아니다. 제 청춘을 여기다가”라며 무려 10번의 도전 끝에 1종 보통 기능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로 주행은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면허를 따지 못했다고. 이영지는 “기능 시험에서 8수쯤 되니까 불합격 중독이 되더라. 3일 간격으로 계속 갔다. 헬스장 가듯이 했다”라고 토로했다.

안유진도 면허증을 땄다며 “저는 노 학원, 예스 1수, 노 자본, 노 시간으로 합격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근데 주행을 그냥 그래도 도로에 나가는데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전날에 한 번 코스를 살짝 한 번 매니저 님과 함께 맛을 봤다. 샤라웃 투 스타쉽”이라며 “미미 언니가 불안해 할까 봐 가평도 한 번 갔다 왔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알고보니 안유진은 여행 일주일 전, 매니저와 함께 운전 시뮬레이션을 했던 것. 그는 카메라를 향해 “운전면허 딴지 3일이 됐다. 무서워가지고 한 번 연습을 해보려고 가평을 간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역사적인 첫 운전이 시작되고, 안유진은 걱정과 달리 매니저 코치를 받으며 운전에 집중하며 가평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후 안유진은 여행 당일에도 직접 차를 끌고 오면서 면허 인증을 해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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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행 첫날 운전을 담당한 안유진은 자신이 운전할 외제차를 보고 “너무 좋아”라고 환호하며 운전석에 올랐다. 이때 나영석 PD는 “마지막 미션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주문하기. 초보가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라고 말해 안유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은지는 “차 긁어도 되냐”라고 걱정했고, 나영석 PD는 “새 차인데 긁으면 안 된다”라면서도 “제작진 차가 앞 뒤로 붙을 예정”이라고 ‘지락실’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차를 몬 안유진은 “드라이브스루 가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기쁨도 잠시, 드라이브 스루에 진입한 안유진은 코너를 돌다 연석에 뒷바퀴가 걸리고 말았다. 결국 나영석 PD가 등판해 안유진의 후진을 도우면서 멤버들 몰래 이를 꽉 깨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안유진에게 “쿵하고 한 번 내려올 거야. 우리 모두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지락이의 뛰뛰빵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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