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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변우석 보고 싶었잖아" '선업튀' 김혜윤 할머니를 주목하라[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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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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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선재 업고 튀어'의 솔이 할머니 성병숙을 주목하라.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최근 방송에서 임솔(김혜윤)은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타임슬립을 선택했고 선재는 기억을 잃었지만 다시 한번 솔과의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되고 있다. 두 사람이 운명같은 사랑을 이루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그 결말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까지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속 타임슬립의 규칙은 타임슬립을 한 임솔 외의 모든 사람들이 이전 생에 대한 기억을 잊는 것. 그래서 선재 역시 4번째 타임슬립에서 전생의 기억 없이 살게 됐고 솔이 일부러 접점을 만들지 않은 탓에 34살까지 솔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오게 됐다.

그러나, 단 한 명. 솔의 할머니 정말자는 타임슬립 이후에도 이전생의 일을 기억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

1회차 인생에서 임솔은 교통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임솔은 타임슬립 이후 선재와 함께 교통사고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미래가 바뀌어 장애가 없는 두 다리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에 신난 솔이 구두를 신고 외출하려 하자 정말자는 "우리 막둥이 다리가 다 나았네? 걷잖아"라며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놀란 솔이 "나 못 걷던 거 휠체어 타던 거 기억하냐"라고 묻자 성병숙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이내 곧 정말자는 치매에 걸린 상태였기에 이내 "가지 말고 나랑 놀자. 언니야"라며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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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에서도 정말자의 의미심장한 말이 나왔다. 치매에 걸린 정말자는 갑자기 사라져 온 가족을 깜짝 놀라게 하지만, 이후 류선재의 아버지 류덕근(김원해)의 갈빗집에서 발견된다. 이

에 류선재는 할머니를 모시고 임솔의 집에 찾아와 또 한 번 만나게 되고 솔의 질책에도 정말자는 "근디 할미 잘했제? 보고 싶었잖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당시 선재는 타임슬립으로 인해 솔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가던 상황. 솔 역시 선재와 접점을 만들지 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기에 어떻게 정말자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 외에도 솔과 선재를 이어주는 정말자의 활약은 또 있다. 8화에서 선재는 출소한 김영수의 칼에 찔려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를 바꾸고자 솔은 타임슬립의 도구 손목시계를 애타게 찾지만 발견하지 못하는데 이때도 정말자가 선재의 전자 손목시계를 차고 나타나서 솔이 다시 한번 선재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12화에서는 선재와 솔의 비디오방 비밀 데이트가 발각되며 서로의 자녀를 감싸고 도는 복순과 근덕의 말싸움이 이어지자 정말자의 주도하에 자리가 마련되며 양가의 오해가 풀리기도 한다.

이러한 활약에 정말자가 정말 솔과 함께 타임슬립을 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뜻밖의 오작교가 된 성병숙이 남은 2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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