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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마동석♥예정화, 오늘(26일) 지각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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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마동석 예정화.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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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53) 예정화(36) 부부가 혼인신고 3년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마동석, 예정화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

마동석은 2016년부터 17세 연하 예정화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예정화는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를 비롯해 ‘범죄도시3’ 일본 프로모션 등 마동석의 해외 일정에도 동행하며 애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마동석이 이듬해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저는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부족한 사람인데 의미 있고 가치 있고 큰 상을 주셔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며 “저를 가장 응원해 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한다”고 말하며 이 사실이 알려져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후 바쁜 일정 등으로 미루다 혼인신고 3년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서 ’트리플 천만을 달성 후 떠오르는 고마운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내 예정화를 꼽으며 “제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가난했다. 형편이 나아진 게 실제로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했다. 이후 ‘부당거래’(2010), ‘범죄와의 전쟁’(2011), ‘이웃사람’(2012),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부산행’(2016) 등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빅펀치픽쳐스를 설립해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던 예정화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돋보였다.

마동석이 출연한 ‘범죄도시4’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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