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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눈앞에서 피 칠갑 시신 목격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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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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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거듭되는 역경과 마주한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측은 26일 14회 본 방송을 앞두고 이건(수호)의 또 다른 역경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지난 13회에서 이건(수호)은 혼란의 상황에서도 최명윤(홍예지)과 애절한 눈물의 첫 키스를 나누며 서로 마음을 확인했지만 안전을 위해 헤어졌다. 반면 기미 상궁을 살해한 중전(유세례)의 죄를 뒤집어쓴 탓에 세자로 복위하지 못하고 대군으로 강등됐다.

이어 공개된 스틸컷에선 이건이 궐 한복판에서 필살의 추격전 이후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마주한 '울분의 포효' 현장이 담겨있다. 이건과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이 갑작스레 벌어진 도주 사건을 해결하고자 도망친 누군가를 쫓는 모습으로 긴박함을 더한다.

그러나 이건이 치열한 달리기 끝에 도망자와 가까워진 찰나, 도망자가 순간 피를 토하며 쓰러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이후 이건은 분통을 터트리는 갑석을 향해 "나야말로 당장이라도 그자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다"며 울분을 토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는 거듭되는 역경을 마주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며 "심각하고, 서러워지는 고난을 수호가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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