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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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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영웅입니다" 임영웅, 연기로 OTT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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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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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연기 분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했다.

이날 임영웅은 연기에 도전한 VCR을 공개한 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제가 직접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썼다. 쭉쭉 써지더라”며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연기 선생님이 재목이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면서 “코미디, 액션, 로맨스 등의 장르물에서 생활감 있는 연기를 해보려고 한다”고도 했다. 이어 “오늘 보신 영상은 사실 예고편이다. 이것저것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더라”면서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임영웅은 “최대한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으로 펼친 공연이다. 임영웅이 ‘상암벌’로 통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26일 양일간 개최한 이번 공연으로 임영웅은 총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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