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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우새' 이승철 "박찬욱 데뷔작 주연=나, 절대 얘기 안 하더라"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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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우새 이승철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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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승철이 특별한 이력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박찬욱 감독님의 데뷔 작품 남자 주인공이 이승철이다. 영상이 있다"며 박찬욱 감독의 작품 '달은 해가 꾸는 꿈'을 언급했다.

이어 영상이 공개되자 이승철은 "어우 나 땀나는 거 봐"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대해 MC 서장훈은 "박찬욱을 혹독하게 키웠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그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박찬욱 감독님이 계신다. 이 영화가 박찬욱 감독님 데뷔작이다. 최고로 잘 되고 다음날 바로 망한 영화로 기록돼 있다"고 농담했다.

특히 이승철은 "개봉한 날 종로 3가에 극장이 있었는데 종로 6가까지 줄이 쫙 서 있었다. 하루종일 그랬다. 그리고 다음날 완전 망했다. 다음날 개학을 했다. 애들이 학교를 가니까 아무도 극장에 못 왔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승철은 "박찬욱 감독이 "어디 가서 이 작품만 얘기를 안 하더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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