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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배우에 대한 꿈을 공언했다.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이 열렸다.
공연 중반부에는 지난 6일 공개된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의 원본인 단편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임영웅은 "내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어떠셨나.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 거의 3일을 밤새워 가며 잠 못 자가며 찍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단편 영화 제작은 오랜 꿈이었다며 지난 투어 당시 꺼냈던 작은 소망이 커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가를 떠나 숙소에 앉아 시나리오를 써봤다. 슥슥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시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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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영웅은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라 하셔서 자신감이 좀 붙은 상태다. 생활력 있는 연기를 해볼까 한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이날 공개한 '온기' 관련 "이것저것 찍다 보니 30분이 넘더라. 풀 버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최대한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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