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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특 "자숙 15년, 용서 부탁"…강인, 복귀 기지개에 갑론을박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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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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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소통 플랫폼을 통해 활동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27일 디어유 버블 측은 "2024년 5월 28일 강인의 버블이 시작됩니다"라고 알리며 강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플랫폼에 합류한 것과 관련 강인이 활동 기지개를 펴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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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결혼식에 모인 슈퍼주니어 15인 완전체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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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은 지난 26일 열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탈퇴한 한경, 기범을 포함한 슈퍼주니어 원년 멤버 13인과 유닛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와 헨리까지 총 15명의 멤버들이 전원 출석해 화제가 되기도.

슈퍼주니어 리더인 이특은 결혼식 현장에서 강인을 향해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고 계신다. 용서를 좀 부탁드린다"며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강인이 먹고 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 강인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강인이 멤버의 결혼식 참석과 공식적인 연예 활동 복귀는 다르게 봐야 한다", 며 강인의 복귀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많은 팬들은 "그 정도 자숙했으면 활동할 수 있지 않나", "섣부르게 나오지 않고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많이 반성한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앞서 강인은 폭행과 음주운전 등 굵직한 사건에 휘말리며 2019년 슈퍼주니어 탈퇴를 알린 바 있다. 이미 탈퇴 전인 2016년 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기에 공식적으로 이미 8년 간의 긴 공백기를 가진 상태. 이와 별개로 강인은 2009년 시민과의 폭행 시비 사건부터 자숙한 바 있다.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강인은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다시 동행하게 됐다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복귀와 관련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말조차도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라서 당시에 사랑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철이 없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016년도부터 활동을 안 했으니까 7년 정도 쉬었다. 경제적인 수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다려준 팬들이라는 말을 내가 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면도 있지만,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안부, 근황 정도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바란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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