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심수봉, 이혼 후 6살 딸과 8년 생이별…"핑클 덕에 재회" 눈물 (지금, 이 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심수봉이 6살 딸과 8년간 생이별한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해 명곡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와 명곡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이혼 후 6살 딸과 생이별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심수봉은 "아이 아빠랑 헤어지고 아이를 제가 키우고 있을 때인데"라며 "딸이 보고 싶다고 잠깐 보내달라고 했다. 그랬는데 제가 절대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유모 아줌마가 '내가 있지 않냐. 아이를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유모의 말만 믿고 보냈는데 전 남편한테 돈을 받고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몇 년을 못본거냐"는 물음에 "6살에 헤어져서 14살에 봤다"며 8년간 생이별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수봉은 "저는 그래도 음악이 있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스스로가 하소연을 하면서 (살았다)"며 "그렇게 탄생한 노래가 '아이야'다. 스스로 부르면서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헤어졌네. 웃으며 손 흔들며 떠났네. 찾아갈 수 없는 곳으로'라는 가사가 시선을 모았다. "이후에 어떻게 딸과 재회했냐"는 물음에 심수봉은 "딸이 그때 핑클이라는 그룹에 사인을 받아달라고 전화가 온 거다. 유모를 시켜서"라며 연락이 닿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사인을 받고. 이후에 '네가 그렇게 핑클을 좋아했냐'고 했더니 친구들이 부탁해서 통화를 했다고 하더라. 핑클이 그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STOR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