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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주주 사기 논란' 강다니엘, 결국 커넥트 폐쇄 "아쉽고 애석하기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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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다니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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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이끌던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문을 닫았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은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며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다니엘은 팬들을 향해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6월 워너원 활동 종료와 함께 1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가수 챈슬러,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영입했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지난달 2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하 강다니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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