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11살 연하' 바다 남편 "엄청 쫓아다녀, 튕기니까 짜릿하더라"(슈돌)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다 / 사진=KBS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다 남편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7년 차 부부 가수 바다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바다는 "(남편이랑)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결혼을)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나한테 대시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안 믿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 남편은 "내가 엄청 쫓아다녔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바다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여성스럽게가 아니라 검은 가죽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고백을 했을 때도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지금의 내면적 성향을 알면 안 튕기고 바로 사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 남편은 "(튕기니까) 짜릿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바다는 "내가 결혼을 두려워했다. 아이 낳는 것도 두려웠다. 인생을 책임진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바다 남편은 "일단 나는 최선을 다해야 레벨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바다 남편으로) 내가 제일 잘할 자신이 있었다"며 "나 같은 사람 만나서 지금 그렇게 됐잖아"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바다는 "헬기 있는 오빠들이랑 연애도 해 봤다. 멋있는 오빠들도 만나봤다. 끊어내고자 모진 말도 했었다. 근데 저한테 '성희야, 네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왜 그런 생각을 못 하니'라고 했다. 처음으로 그때 사겨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