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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크래시’ 문희, 걸크러시 뿜뿜 액션→만능 케미까지… 재미 드높인 팔색조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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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문희. 사진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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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ENA ‘크래시’ 문희의 팔색조 같은 매력에 빠져든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재미를 한껏 높여준 황금 막내 배우 문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희는 극 중 TCI(교통범죄수사팀)의 막내이자 에이스 어현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청순한 마스크 속에 감춰둔 수준급의 무술 실력은 기본, 도로 위 빌런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카리스마와 사회생활 만렙 능력이 느껴지는 능청스러움 등 극과 극을 넘나드는 반전 면모 그리고 누구와 있어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만능 케미스트리까지. 문희는 맡은 캐릭터의 다면적인 매력을 탁월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문희 표 어현경의 매력을 짚어봤다.

◇ 사이다 액션+거침없는 성격으로 완성한 걸크러시

문희가 맡은 어현경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유도, 복싱을 섭렵하는 등 무예에 조예가 깊다. 여기에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성격도 소유, 역대급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내는 인물이다.

특히 바이크를 타고 범인을 추격하거나 상대의 허를 찌르며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는 어현경의 다양한 액션은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이는 배역과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했던 문희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문희는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액션 스쿨을 꾸준히 다니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까지 흐트러짐없는 액션신을 선보이기 위해 체력 향상 트레이닝과 발차기, 유도 등도 함께 배워 어현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여기에 문희의 시원한 피지컬까지 더해져 여름밤 더위를 물리친 사이다 액션이 완성됐다. 전작에서 보여준 사격 액션에 이어 또 한 번 역대급 액션을 빈틈없이 소화한 문희. 남은 회차에서도 펼칠 그의 걸크러시 매력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 카리스마→능청스러움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

문희가 그려가는 캐릭터의 반전 모먼트 역시 ‘크래시’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TCI의 황금 막내인 만큼, 현장 속 어현경은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장은 물론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압도하고 있다.

이때 단단한 심지가 느껴지는 눈빛과 강렬함을 뿜어내는 오라는 어현경만의 카리스마를 한층 두드러지게 만든다.

사건 현장에서 타오르는 불꽃같은 어현경도 대한민국의 직장인이었다. 감식 결과를 빠르게 받기 위해 국과수 담당자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면서도, 보답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극과 극을 달리는 어현경의 모습들은 문희의 유려한 연기력이 덧입혀져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 남녀불문 시너지 폭발! 케미 요정으로 존재감 톡톡

또한 문희는 케미 요정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그가 만들어가는 각양각색의 케미스트리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

마치 화학작용이 발생하듯 문희가 맡은 어현경이 여러 인물들과 만나면 흥미진진함이 활짝 꽃 피운다. 이는 민소희(곽선영 분), 우동기(이호철 분)와 함께 할 때 한층 더욱 돋보인다.

선배 민소희를 도와 사건을 해결할 때는 훈훈함을 유발하는 ‘선후배 케미’를, 손발이 척척 맞는 우동기와는 ‘핑퐁 케미’로 재미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렇듯 문희로부터 비롯된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처럼 문희의 매력이 끝없이 펼쳐진 가운데, 그가 완성할 ‘크래시’의 결말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희를 비롯해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등이 출연하는 ‘크래시’ 11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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