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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1박2일 시즌4’ 배우 라인 핵심 멤버들이 하차를 결정했다. 그 이유는 ‘본업’ 집중을 위해서다.
13일 KBS2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측은 “멤버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하차한다.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2019년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원년 멤버다. ‘1박2일’의 든든한 맏형으로 중심을 잡으며 멤버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함께 하며 건강한 웃음을 전했다. ‘열정훈’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모든 게임, 미션에서 열정을 불태운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과도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나인우는 2022년 ‘1박2일’에 합류했다. ‘1박2일’의 비주얼을 맡은 나인우는 훈훈한 비주얼과 큰 키와 달리 허당 매력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비롯해 어떤 멤버들과도 만능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나트리버’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2일’을 떠나는 이유는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나인우는 ‘1박2일’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클리닝 업’, ‘징크스의 연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했으며, 연정훈은 ‘거짓말의 거짓말’에 출연한 바 있다.
연정훈, 나인우 모두 ‘1박2일’에서 활약은 물론, 출연한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나인우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 역으로 열연하며 그 인기를 ‘1박2일’로 이어와 쌍끌이를 해내기도 했다.
나인우는 차기작으로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확정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나인우는 여자 주인공 지강희(이세영)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을 맡았고, 천연수는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시골 마을 모든 농장 주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수의사다.
2020년 방송된 ‘’거짓말의 거짓말‘ 이후 연기자로서는 공백기를 갖고 있는 연정훈도 ’1박2일‘ 하차 후 본격적으로 본업에 집중하며 복귀할 전망이다. 매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연정훈의 새로운 작품에도 관심이 모인다.
연정훈, 나인우 외에도 이정규 PD가 ’1박2일‘을 떠난다. 이정규 PD는 tvN으로 떠난 방글이 PD에 이어 ‘1박2일’ 연출을 맡았다. 과감한 연출과 흥미를 돋우는 게임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즌4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들의 마지막 촬영은 오는 21일과 22일로 알려졌다. 재정비가 불가피한 ‘1박 2일’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멤버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출발에 나설 예정이다.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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