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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Kep1er)의 강예서가 커버 영상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홀렸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 강예서가 가창한 '폰서트'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예서는 곰인형과 따뜻한 색감의 오브제 등으로 꾸며진 아늑한 느낌의 방에서 라이브를 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10CM(십센치)의 '폰서트'를 가창하고 있다. 강예서는 가사에 따라 제스처를 취하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강예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고,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불러주는 과정이 담긴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전했다.

강예서가 속한 케플러는 그동안 시저(SZA)의 'Kill Bill(킬 빌)',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That's Not How This Works(Feat. Dan + Shay)(댓츠 낫 하우 디스 워크)',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Snow In California(스노우 인 캘리포니아)', DAY6(데이식스) 원필의 '늦은 끝' 등 자신들만의 매력을 담은 커버곡들을 꾸준히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왔다.

케플러는 지난 3일 데뷔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으로 컴백, 발매 이후 1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케플러는 다수의 음악방송과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 댄스 챌린지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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