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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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임신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신은 “요리는 또래 중에서는 관심있는 편이다. 저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정말 유일하게 굉장히 잘하는 요리가 있는데 고추장수제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강남구에 사는데 강남구에선 제가 TOP5에 들지 않을까. TOP3로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연복이 “수제비 반죽도 직접 하냐”고 묻자, 이정신은 “반죽부터 육수까지 직접 한다. 씨엔블루 멤버들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건데, 가족 같은 방송이니까 공개한다. 둘째가 생겼다”고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가 보다. 여기만 오면 임신을 해가지고. 둘째는 꼬붐이(붐 딸)와 친구다. 11월 예정이다. 같이 자주 봐요. 키즈카페 같이 가고”라며 웃었다. 또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거의 기대를 안 하고 있었다. 이렇게 감사하게도 예쁜 아기가 생기게 돼서 좋다”고 전했다.
남윤수는 “요즘에는 드라마가 다 끝나서 2~3주간 자고 먹고 한다. 너무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여름 맞이 에어컨 청소에 도전한 남윤수는 “작년에 전문가를 불러봐서 이번에는 (직접) 해보자. 10만 원 넘게 주고 청소를 맡기는 건데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외부 상·하부 커버를 분리한 남윤수는 거침없이 내부까지 분해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남윤수는 먹다 남은 대패삼겹살을 이용해 대패삼겹돈가스를 만들었다. 그는 “돈가스는 인생의 동반자다”라며 “간단하고 빠르고 굉장히 싸다. 입에서 사라지는 마술을 느낄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윤수는 대패삼겹살에 밀가루, 소금, 맛술, 후추, 계란을 넣은 후 버무려 뭉쳤고, 마지막에 빵가루를 뿌려 튀겨냈다.
이어 불닭냉라면을 준비했다. 남윤수는 불닭라면에 오이, 달걀, 냉면 육수를 넣어 완성시켰다. 맛을 본 그는 “끝내 준다 이거”라고 감탄했다.
남윤수의 영상을 보며 연신 미소 지은 이정현은 “제가 요즘 입덧이 너무 심한데 영상 보니까 입덧이 싹 없어졌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정현이 둘째 복덩이 태몽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돌고래 꿈을 꾸면서 얻은 아이다. ‘왜 이런 꿈을 꿨지? 복원을 사야 하나 했었는데’ 돌고래 5마리랑 수영하는 꿈을 꿨다. 예쁜 바다에서 같이 수영했다”고 밝혔다.
또 “서아 태명이 축복이었는데, 약간 촌스러운 이름이 잘 산다고 해서 복덩이로 지었다”고 웃었다. 이정현은 둘째 계획에 대해 “사실 서아 임신하면서 너무 힘들고 출산하고 나서도 너무 힘이 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먹덧을 하면서 토를 같이 했었다. ‘분수토’를 3개월 해서 진짜 거의 매일 울었다”라며 “근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아기 낳을 수 있을 때 빨리 하나 더 낳자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신랑은 말도 못 하고 있었고 제가 먼저 갖자고 했다. 남편이 되게 좋아했다”라며 “거의 운 것 같다. 둘째를 되게 원했었다”고 말했다.
‘먹덧’이 온 이정현은 남편과 가는 닭한마리집을 언급했고, 그 말을 들은 남편은 바로 재료를 사기 위해 움직였다. 남편은 이정현의 레시피 대로 움직이며 닭한마리를 완성했다. 맛을 본 이정현은 “잘하네? 맛있어”라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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