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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뉴진스, 일본 데뷔 타이틀곡 'Supernatural' MV 티저…노스탤지어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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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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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 음원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5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Supernatural’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 ‘Supernatural’ 곡명에 걸맞은 신비로운 공간과 멤버들의 독특한 스타일링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다. 약 30초 분량의 짧은 티저임에도 곡의 멜로디는 물론 멤버들의 보컬과 퍼포먼스까지 모두 담겼다.

‘Supernatural’은 노스탤지어 감성과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노래다. 이 곡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재해석했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뉴진스만의 세련된 감성을 잃지 않는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장르적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 또한 매력적이다. 뉴진스는 댄서들과 함께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절도있는 군무를 보여주는 한편,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통해 자신들 특유의 그루브를 살렸다. 그간 올드스쿨 힙합, 와킹, 컨템포러리 댄스 등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무를 선보인 이들은 이번에도 독창적 퍼포먼스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Right Now’ 모두 한꺼풀 베일을 벗었다. ‘Right Now’는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곡의 분위기를 알린 바 있다. 상반된 매력의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지난달 24일 발매한 한국 더블 싱글 ‘How Sweet’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몰이 중인 뉴진스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발매로 그 기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일본 데뷔와 동시에 26일~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열고 버니즈(Bunnies.팬덤명)를 만난다.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을 세우고, 평일 행사임에도 일찌감치 전 회차 티켓을 매진시킨 뉴진스의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에는 퍼렐 윌리엄스 외 무라카미 다카시와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예술계 거장들이 협업에 참여했다. 두 거장과 함께한 공식 상품은 오는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Supernatural’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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