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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일릿, '2024 위버스콘' 오프닝 장식…데뷔 첫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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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일릿이 '위버스콘'으로 첫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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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위버스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아일릿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에 출연했다.

아일릿은 이날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 포문을 연 뒤 "오프닝을 맡아 긴장했는데 팬분들께서 환호로 맞이해주셔서 신나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며 "데뷔 이후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다.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아일릿은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무대로 '미드나잇 픽션'을 소개, 위콘페에서 처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려 노력하는 아일릿 멤버들의 개구진 표정과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끌었다.

아일릿은 "(위버스콘 무대 테마인) '파라다이스'는 행운, 꿈, 음악, 관객들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럭키 걸 신드롬'을 들려주었다.

아울러 아일릿은 올해 위콘페의 트리뷰트 스테이지 주인공 박진영과 함께 '웬 위 디스코' 무대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일릿은 복고 사운드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도입부를 열었다. 윤아와 모카는 박진영과 서로 마주 보며 디스코 댄스를 추는가 하면 그루비한 디스코 스텝과 안무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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