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성동아는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소유의 대전 유성구 부동산에 대해 법원이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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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감독 박세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AHC '프리미어 앰플 인 아이크림'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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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세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 전 감독의 부친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경매에 넘겨진 부동산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 부동산은 1785㎡ 규모의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과 차고, 업무시설 등이다. 해당 건축물에는 박세리 부모가 살고 있다. 두 번째는 바로 옆에 위치한 539.4㎡ 규모의 대지와 4층 건물이다. 4층 건물은 박세리 명의로 2019년 신축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마당 넓은 집과 4층 신축 건물이 모두 경매에 넘어갔다.
박세리는 1996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5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LPGA 투어에서 25회 우승, 140억 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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