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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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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임영웅 "비혼 하느니 재입대…언젠가 결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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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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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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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팬들과 34번째 생일을 함께 보냈다.

16일 생일을 맞이한 임영웅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임영웅은 "콘서트 끝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었다. 살이 좀 찐 것 같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팬들의 질문에 다정하게 답하던 그는 '술 많이 먹지 말라'는 걱정에 "술 조금 먹었다. 요즘 숙취가 많이 없다"고 말했다.

인물이 돋보이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대해 임영웅은 "짧은 머리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짤라봤다"면서 "마침 축구 하기가 좋은 머리다. 그래서 골을 많이 넣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축구를 포함한 운동에 빠져 있는 임영웅은 "2~3년 안에 폼이 떨어질 것 같은데, 지금 운동에 제대로 맛이 들렸다"면서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콘서트 아니면 다이어트 크게 필요 없다. 근력 향상과 멘탈 장전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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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피켓팅이 일어난 임영웅의 콘서트. 영웅시대를 수용하기 위해서 '호남평야에서 콘서트를 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호남평야 좀 사보라'는 팬의 제안에 임영웅은 "호남평야 샀다는 소리가 있는데, 금시초문이다. 알아본 적도 없다"면서 "여러분이 사달라. 영웅시대 분들 중에 부자가 있으면 사서 땅 빌려달라. 평탄하게 만들어주시면 콘서트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호남평야 콘서트를) 생각해 봤지만 쉬운 게 아니더라. 영웅시대가 워낙 많아서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해보려고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프더라"면서도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다음 콘서트 계획'을 묻자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고 고민이다. 여러분이 팁을 주시면 좋겠다. 대관도 쉽지 않더라. 대관 해주시면 잘 쓰고 좋은 모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 임영웅은 '비혼으로 살기 VS 재입대 하기' 중 재입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입대 하겠다 언제가 저도 결혼하고 살아야지 않겠냐"고 말하면서도 영웅시대 댓글 반응을 확인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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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진지하게 드릴 말씀이 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최초 발표다. 충격받지 않으시면 좋겠다"면서 중대 발표를 선언했다.

그리고 등장한 귀여운 강아지 '시월이.' 6개월차 강아지를 꼭 끌어안고 애정을 표현하던 그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다. 혼자 살게 되면 꼭 키우려고 했다"면서 "지인이 운영하는 애견 카페가 폐업을 한다고 해서 찾아갔다. 폐업 후 주인을 찾아 보내야 한다고 하는데, 시월이랑 눈이 딱 마주쳤다. 일주일만 돌보겠다고 데려왔는데, 집에 데려온 순간 끝났다"고 설명했다.

'시월이'라는 이름에 대해 임영웅은 "강아지를 키우려고 결심하는 와중에 단편영화를 찍게 됐고, 극중 시월이 라는 강아지 이름을 많이 불러서 정이 들었다. 이 친구 데려와서 시월이 이름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시월이가 순둥하고 짖지도 않고 착하다"고 자랑한 그는 "어머니가 강아지 키우지 말라고 했지만, 매일 시월이 안부를 묻고 있다. 형들 반응은 없는데 누나들은 좋아한다"면서 시월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임염웅은 1991년 6월 16일생으로 오늘 3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영웅시대는 그의 생일을 기념하며 다방면으로 선행을 펼치며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명성을 떨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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