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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경규가 개그맨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출연했다.
올해 데뷔 43년째를 맞이한 이경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사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플랫폼이 생겼으니 옛이야기도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새 도전에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두려움보다 새로운 것을 하는설렘이 있다. 두려우면 뭐하겠나. 해야죠"라고 말했다. 최근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에 빠져있다는 그는 "얼마 전 토종 여우 촬영했다"면서 유튜브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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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유명한 '이소룡 키즈'다. 이소룡을 따라 6년 정도 무술을 배우기도 했다. "이소룡은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표현한 그는 "이소룡이 없었다면 '복수혈전'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수혈전'을 통해 연출은 물론 스크린 액션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액션 영화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소룡을 따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소룡-들'을 수입한 그는 "당시 이소룡 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20세기 아이콘을 알려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실존 인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라고 밝힌 이경규는 "내년 탈고 후 2026년 개봉 목표"라고 전했다. 작년에도 '내년 탈고 예정'이라고 밝혔던 점을 지적하자 그는 "5년째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며 쉽지 않은 작업에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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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활동을 한 이경규는 "방송하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쉴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 계속 달려야 한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바람'에 대해 그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 프로로 새 웃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부딪혀가면서 새로운 캐릭터, 포맷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예전 '한끼줍쇼'를 변형한 재워줍쇼 한번 해볼까 싶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개그계 대부답게 후배들에게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미래가 있다"면서 "웃음을 주는 우리 장르는 영원할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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