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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혜영과 7184일"…결혼 21년차 션 사랑꾼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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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장항준(위),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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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션이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션은 17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정혜영과 결혼한 지 21년 차인데도 디데이를 센다며 "녹화일 기준으로 7184일"이라고 밝힌다. 영화감독 장항준은 "나랑 션이랑 이런 게 안 맞는다"고 해 웃음을 준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션은 장항준을 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은 션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장항준은 "션이 영화에서 같이 작업한 배우 김무열씨와 닮았다. 친근감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 않느냐"면서도 "내 스타일은 아니"라고 너스레를 떤다.

장항준은 SBS TV 오디션 '더 매직스타'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MC들이 "마술을 보여달라"고 청하자, 특별한 마술을 선보인다. "이 마술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손가락을 이용한 마술"이라고 해 호기심을 산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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