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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종합] '8살 딸아빠' 신성록, 집에서는 과묵한 남편…"새 소속사 찾는 중"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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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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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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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톡빅 역을 맡은 배우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거의 10년 전이다. 예능에서 만났는데 우월한 기럭지랑 잘생긴 얼굴을 한없이 봤던 기억이 난다"며 "키가 무려 189㎝다. 동굴 보이스에 압도적 실력으로 대극장을 씹어먹는 뮤지컬 고수 배우 신성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신성록은 방송국에 직접 운전해서 왔다며 "계약이 종료되고 쉽게 결정하지 않고 천천히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조건에 대해 묻자 신성록은 "20년 차 이상 배우지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줄 수 있는 소속사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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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카톡개’ 별명은 얻은 신성록. 그는 “요즘도 그렇게 부른다. 지나갈 때도 신성록이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카톡개라고 한다. 특히 관객들도 ‘톡빅터’라고 부르시는데, 카톡개가 내 이름처럼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그해 11월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어떤 남편이냐는 질문에 신성록은 "집에선 과묵한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성록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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