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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재록, 미워할 수 없는 밉상 '안방극장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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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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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재록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동료들과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록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금광석 역으로 분해, 웃음을 자아내는 입담들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재록이 출연 중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중년 임순(이정은 분)으로 변해버린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과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록은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된 동료들 임순(이정은 분), 나옥희(배해선 분), 서말태(최무인 분) 등과 함께 첫 출근해 한껏 들뜬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한지청 차장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지청장님’이라 아부하며 연신 웃음짓던 김재록은 곧이어 동료들과 모인 뒷마당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변, 뻔뻔한 밉상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말태에게 담배꽁초를 버린 범인으로 지목당한 금광석(김재록 분)은 사람 좋은 미소를 거두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이 OO아, 내 담배라는 증거 있어?”라며 찰진 욕설과 삿대질로 거침없이 뻔뻔한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금광석과 서말태가 육탄전까지 벌이는 상황이 발생, 이에 나옥희는 CCTV가 있음을 지적하며 “회식이나 거나하게 쏘세요. 벌금보다 싸게 먹힐걸요”라며 금광석을 회유했다.

자신은 죄가 없다며 깡으로 버티던 금광석은 씨씨티비를 확인하러 가자는 동료들의 말에 또 한번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돌연 돌리며 “소는 쫌 아이고, 돼지라카믄 자리 한번 마련해 볼 수 있는데”라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배우 김재록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서한지청 시니어벤져스 속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이자 말태와 공식 앙숙커플을 예고하는 금광석 역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첫 등장부터 난데없는 욕설과 변화무쌍한 태도로 극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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