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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공유수지 소속' 매니지먼트 숲, 아프리카TV에 상표권 법적조치 "배우 이미지에 부정적"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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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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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매니지먼트 숲 측이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17일 공식 SNS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공지”란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에서 매니지먼트 숲 측은 "당사는 2011.4.19. 설립 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하여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티비(이하 아프리카TV) 상호를 ‘주식회사 숲’(SOOP CO.,LTD.)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아프리카TV의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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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에 당사는 금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식회사 숲, SOOP 표장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혼동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배우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니지먼트 숲에는 배우 공유, 공효진, 수지, 전도연, 정유미 등이 속해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매니지먼트 숲, 매니지먼트 숲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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