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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매출 3000만원 약속 NO"…백종원, 가맹점주 단체 행동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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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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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해달라며 단체활동에 나섰다. 이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해명과 반박에 나섰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은 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매출을 제시하며 가맹점주들을 모았으나, 실제 매출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점주들이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 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나오자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을 내고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과 수익율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한 것을 인용한 보도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이런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 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2년 월 기준 1700만 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었다"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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