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변호사"…7월 12일 첫 방송

배우 장나라가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을 연기한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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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변호사로 변신한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장나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에 완벽 빙의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굿파트너'는 이혼 변호가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변호는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이혼)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과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 벌어지는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직접적으로 담는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 변호사가 직접 집필하고 '알고있지만,' '뱀파이어 탐정'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공감력을 높였다.

극 중 장나라는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을 맡는다. 존재 자체가 곧 채널이고 매체인 차은경은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세상 직설적이고 까칠한 인물이다. 예상치 못한 인생 격변의 기로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를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빛부터 달라진 장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로펌 사무실에서 포착된 차은경의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은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유리의 재판을 참관하는 차은경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카리스마를 뿜는다. 이어 그는 강연에 이어 방송 출연까지 섭렵하며 진행자로 변신한다. 시크한 매력에 더해진 여유만만한 미소가 '이혼의 모든 것'을 알려줄 차은경의 노하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장나라는 제작진을 통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이 재밌고 인물들의 특징이 명확해서 좋다. 작가님이 실제 이혼전문 변호사라서 에피소드들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졌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에피소드별 변호사들의 대응 방안을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좀 더 재밌을 것"이라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또 차은경에 대해 "완성형 변호사"라고 표현하며 "차은경의 첫인상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었다. 극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매력 있다'고 생각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7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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