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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로제, 더블랙레이블 합류 소감… "내 꿈 이뤄줄 좋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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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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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소회를 직접 밝혔다.

로제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소식을 궁금해 하신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뭔가를 하기 전에 말을 먼저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모든 것이 준비된 다음에 발표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제는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거의 매일 스튜디오에서 살다시피 했다”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긴 고민 끝에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이다. 앞선 18일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의 전속계약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공식적으로 일하게 돼 기쁘다”며 “내 커리어를 관리하고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좋은 회사”라고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로제는 “빠른 시일 내에 흥미진진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내 음악을 흥미롭게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로제는 “(앞으로 발표할) 음악을 기대해 달라”며 “(더블랙레이블 전속계약은) 훨씬 큰 그림을 위한 첫 번째 퍼즐 조각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로제가 새 둥지를 튼 더블랙레이블에는 그룹 빅뱅 멤버 태양, 가수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음악 프로듀서 알티 등이 소속돼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호흡을 맞춰온 테디와 로제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에 있다. 향후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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