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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테디 손잡은 블랙핑크 로제 “곧 흥미로운 발표 예정, 내 음악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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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블랙핑크 로제.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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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19일 로제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음악이 나오기 전에 어떤 것도 말하거나 발표하고 싶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로제는 “작년 말부터 올해 내내 거의 매일 작업실을 들락거리며 새로운 음악 작업을 해왔다”며 “올해는 지도를 그려보면서 내가 어디에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 찾아보는 한 해였다. 궁극적으로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공식적으로 작업하고 있음을 알리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 아주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내 음악에 열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 여러분도 내 음악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었던 원타임 출신 테디가 2016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사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 솔로 가수 전소미와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과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테디는 블랙핑크 데뷔곡 ‘휘파람’부터 ‘붐바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하며 로제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더블랙레이블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로제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음반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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