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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많은 축하 속 결혼했다.

19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7일 김진경은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결혼하며 유부녀 대열에 들어섰다. 모델이자 김진경의 절친 정호연은 "드디어 가는 구나. 행복하게 살길 온 마음을 다해 바라겠다"고 축하했다.

기성용은 "진규가 아끼는 후배이다. 아이도 많이 낳고 결혼생활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골때녀' 제작진은 "은퇴 후 '골때녀' 감독직을 하신다면?"이라고 의사를 물었고 기성용은 "기회가 된다면 생각해보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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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결혼식장에는 '골때녀' 출연진들이 모두 모였다. 결혼을 앞두고도 김진경은 "친한 분들 얼굴이 많이 보이니까 마음이 더 차분해진다. 경기할 때가 사실 더 떨린다"고 했다.

특히 김진경은 다음날 경기를 위해 신혼여행을 미뤘다고. 그는 "선수로서의 본분도 있다. 중요한 건 해야한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김승규는 "진경이가 축구를 한 덕분에 만나게 됐다. 감사하다"며 제작진을 향한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이현이는 '구척장신'을 대표해 축하를 했고, 많은 하객 속 손흥민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후 김진경은 결혼식 후 멤버들과 만나 웨딩반지를 자랑하기도. 화려한 다이아가 장식된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은 "앞으로 축구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