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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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 배우 김동빈이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화제의 밈으로 인기를 얻은 ‘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3년 차에 득녀해 54세에 아빠가 된 박동빈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최근에 병이 하나 생긴 게 저는 살면서 숫자를 되뇌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숫자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딸이 중학교 입학할 때 나는 66세, 제가 문화센터에 딸을 데리고 갔는데 다음 주에 아내가 ‘딸이 지난 주에 할아버지랑 온 줄 알더라’고 하더라. 저는 자신 있게 살았던 사람인데 그런 얘기 들으면 딸에게 나중에 나 때문에 상처 주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상이는 “그게 굉장히 충격이었는지 ‘나한테 경각심을 가지게 하려고 만들어낸 얘기지?’하더라. ‘내가 진짜 그렇게 보인다고?’, ‘할아버지는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남편도 느꼈을 거다. 딸이랑 더 오래 건강하게 멋있는 품위를 유지하면서 살려면 신경 쓸게 많겠구나”라고 말했다.
박동빈은 “남아 있는 숫자, 삶에 남아 있는 숫자를 생각하게 되니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많이 저하된 것 같고, 불안이 엄습해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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