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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동빈이 늦둥이 딸로 인해 생겨난 고민을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이상이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54세에 늦둥이 딸을 얻게됐다고 밝힌 박동빈은 금쪽상담소 찾은 이유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최근에 병이 하나 생긴게"라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살면서 숫자를 잘 되뇌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숫자를 그렇게 생각을 한다. 아이가 중학교를 간다, 하면 저는 66세다. 제가 어느 장소에 갔더니 이후에 '지유 지난주에 할아버지랑 오셨다'라고 하더라. 저는 자신있게 살았던 사람인데"라며 "나중에 (딸에게) 상처 주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가장 큰 걱정과 불안에 대해서는 "제가 하는 직업은 연기자인데 정해진 정년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야 할 공간이 좁아질 수밖에 없고 공백기가 길어지면 너무 불안한 거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딸 지유를 낳았을 때는 불면증은 없지만 자다가 악몽을 꾼다. 자다가 시험을 본다. 내가 우리 아내와 딸을 잘 책임질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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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 부부는 딸의 선천성 심장 복함 기형 진단을 받아 수술 중이라고 밝혔다. 걸음마가 늦는 이유에 대해 이상이는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심장 복함 기형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박동빈은 "복합 기형에서 좌심 형성 부석 증후군이라고 좌심실 대동맥이 형성이 안돼서 심장 이식을 하지 않거나 단계적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사망을 하게되는 병인데 저희는 단계적 수술을 선택을 해서 3회차 수술이 끝났다"며 태어난지 4일째 되는날 첫 수술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