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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장하다 구혜선"..카이스트 대학원 합격이 특별한 이유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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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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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N잡러로 활약 중인 구혜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이란 신분을 꼽은 가운데, 성균관대 수석졸업에 이어 카이스트 대학원에도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었던 그녀의 바람이 이뤄져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어나자마자..멍......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이 2024학년도 가을학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 석사 분야에 합격했다는 내용. 합격증서였다.

과거 결혼 4년만에 이혼을 발표, 구혜선은 그 동안 학업에 매진했다고 했다. 무려 수석으로 졸업한 학점이 4.5중 평균 4.27, 백분율이 97.7% 달성했을 정도. 이 외에도 그렇게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끊임없이 증명해온 구혜선. 가수, 작가, 영화감독까지 N잡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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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구혜선은 최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해, 상대에게 도움이 되었어야해, 생산적이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강박이 있었다”며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상호작용, 이런 걸 했을 때 팬들이 좋아했다”며 “따뜻한 말을 듣고 도움이 됐을 때가 무게가 무겁지만 살아갈 힘이 된다”며 다양한 일에 도전한 이유를 전하기도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는 이유에 대해 구혜선은 “어떤 면에선 배우 했을 때 (발연기로) 비난을 받아, 타인과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의도하지 않은 오해를 받았다”며 “편하고 관대해질 때가 학생일 때 , 학교다니면서 다른시각으로 보게됐다”며 "나에게 배우는 것 자체가 기쁨, 해방감도 있다”고 했다. 특히 무언가 할때 타이틀 붙인게 아닌 외부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명한 구혜선은 “막상 내가 나를 소개할 때 스스로 ‘학생’이라고 적어 , 가장 나답고 당당할 수 있는 위치다 내가 자부할 수 있는 것이 학생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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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구혜선이 자부할 수 있는 '학생'이란 타이틀로, 성균관대 수석졸업에 이어 카이스트 대학원까지 합격에 골인한 구혜선. 무엇보다 그는 “요즘은 부모님 생각도 많이 한다”며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난 그냥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울컥,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던 마음이었던 것.

이에 오은영은 다재다능한 구혜선에 대해 “가장 마음이 편하고 보람되고 평생 해내갈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때다”며 “그 길을 잘 정해서 마음의 짐을 덜고 증명보다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고 모두 구혜선이 흐르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가길 응원, 많은 이들 역시, 구혜선인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쭉쭉 나아가는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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