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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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52)이 과거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중년 아빠들이 건강 종합 검진을 위해 단체로 병원을 찾았다.
이날 긴장한 모습으로 의사 앞에 앉은 김원준은 점점 야위어 가는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기록 경신을 했다. 최저”라는 그는 “데뷔 때보다 더 말랐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운동도 일주일 2번 하고 있다. 그런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력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그는 “제가 육아만 하라면 자신있다. 육아가 적성에 잘 맞다. 육아 이외의 것 하는 데는 현타가 크게 왔다. 싱크대 설거지 하고 물을 잠갔다고 생각했는데 틀어놓은 적 있고 차를 주차한 위치도 자꾸 잊게 된다”고 토로하며 “제가 6년 전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건망증보다 좀 윗단계”라며 “어느 순간부터 적는 습관, 주차된 위치를 사진 찍는 습관이 생겼다. 제 메모장에 한 6년 전부터 빼곡하게 적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 검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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