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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박도라인 거 알고 있었냐"…'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이별 예고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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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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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자신이 박도라(임수향)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차화연)와 박도식(양대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것을 알았다. 백미자와 박도식은 김지영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렸고, 박도식은 "지영 씨가 우리 엄마랑 유전자 검사를 한 거예요. 우리 엄마랑 모녀 관계로 나왔고요"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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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지금 이 아줌니랑 나랑 엄마랑 딸이라는 거예요?"라며 의아해했고, 백미자는 "그래. 너 내 딸 맞아. 내가 유전자 검사하려고 네 머리카락 뽑은 거야.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어. 등 쪽 옆구리쯤에 정삼각형 모양 점 있지? 그거 우리 도라도 있었어. 아가씨 호두 알레르기 있지? 우리 도라도 호두 알레르기 있었어. 너 우리 도라 맞아"라며 호소했다.

김지영은 '이게 다 참말이라면 내가 정말 박도라여? 우리 할머니는 내 할머니가 아니라는겨? 그럼 혹시 2년 전에 물에 빠져서 죽을 뻔했을 때 내가 할머니 진짜 손녀랑 바뀐 거여? 우리 할머니가 치매여서 헷갈린 거여?'라며 혼란스러워했고, 끝내 이순정(이주실)과 유전자 검사를 했다.

특히 김지영은 소금자(임예진)로부터 모진 소리를 듣고 쫓겨나듯 집을 나왔고, 자신을 찾아온 백미자와 박도식과 마주쳤다.

백미자는 "엄마랑 같이 가자. 네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내 딸이고 나는 네 엄마야. 그러니까 우리 같이 살자. 엄마는 너 혼자 못 둬"라며 다독였고, 김지영은 "아줌니. 아줌니가 진짜 내 엄마 맞아요?"라며 울먹였다.

김지영은 백미자를 따라갔고, 백미자는 고필승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것을 알고 자신과 만나지 못하게 이간질한다고 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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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필승은 파리에서 돌아와 김지영이 집을 비운 것을 보고 소금자와 갈등을 빚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고, 김지영은 고필승을 만났다.

김지영은 "나 감독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감독님 내가 박도라예요? 감독님도 설마 내가 박도라인 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실망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지영이 고필승에게 이별을 고한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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