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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Y랭킹] 패션 워스트 한채영·채수빈·여진구·성훈·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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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적당한 의상을 찾지 못했던 걸까? 연예계는 스타들의 난감한 스타일링으로 가득한 한 주였다. 보기만 해도 더워지는 의상, 한층 노숙해 보이게 만드는 의상 등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는 룩만 가득했다.

이번 주 YTN 스타 기자들이 꼽은 워스트 드레서는 배우 한채영, 채수빈, 여진구, 성훈, 최우식이다. 각기 등장한 행사의 성격은 달랐지만, 하나같이 TPO에도, 자신의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않은 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worst - 한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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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일단 강렬함을 주는데까진 성공했는데, 난해함을 해소하진 못했다. 퍼프소매에 시스루, 레오파드 무늬가 결합된 드레스에 볼드한 귀걸이까지 매치하니 부담감 백배다.

공영주 기자 : 한채영 씨는 명불허전 최강의 미모인데, 착장은 열대우림에서 볼 법한 곤충 콘셉트다.

곽현수 기자 : 레오파드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한데 퍼프 소매가 달린 퍼플 컬러 시스루 조합까지 더해지니 난해한 착장으로 발전했다. 강렬함이 지나쳐서 체할 것 같다.

최보란 기자 :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성공이다. 다만 한채영의 상큼한 미소보다는 강렬한 의상에 눈길이 머물 뿐. 퍼플 컬러에 레오파드 무늬, 게다가 시스루, 부풀린 퍼프소매, 표주박 같은 라인의 스커트까지... 온통 산만하다.

오지원 기자 : 언제나 '투 머치(Too much)'는 실패한다. 보라색도, 시스루도, 호피 무늬도, 벌룬 스타일도 모두 강렬한 포인트들인데 한데 모아 놓으니 과해도 너무 과했다. 총체적 난국.

김성현 기자 : 보라색 호피 무늬에 시스루 스타일이라니, 난생처음 보는 듯한 의상이다. 핏, 컬러, 패턴, 소재감 모두 과도하다. 강력한 독을 지닌 낯설고 기이한 나비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 한채영의 밝은 미소 때문에 더 안타깝다.

◆ worst - 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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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아빠한테 빌려입은 듯한 펑퍼짐한 재킷, 실수로 삐져나온듯한 셔츠 드레스의 디테일, 하의실종룩이라기에도 너무 어정쩡한 룩의 길이. 난감함 3종 세트다.

공영주 기자 :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다. 화장도 채수빈 씨의 평소 모습보다 두껍고 진해 보이는데 착장까지 어두운 오버핏이니 어울리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다.

곽현수 기자 : 검은색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흰색 셔츠 드레스가 만나니 어느 교향악단 지휘자 같은 착장이 됐다. 아무리 팔 부분을 롤업해도 저 착장이 더워보이는 걸 막지 못했다.

최보란 기자 : 아무리 오버 핏이라지만 너무 과했다. 두 명은 들어갈 듯한 빅 사이즈 재킷은 어떻게 봐도 남의 옷을 급히 빌린 듯 어색하다. 하의 실종룩이라기에는 애매하게 삐져나온 상의 셔츠가 거슬린다.

오지원 기자 : 오버핏 재킷을 택한 것은 아쉽지가 않은데, 밋밋하고 애매한 스트라이프 셔츠를 굳이 안감이 또 다른 스트라이프인 재킷과 같이 매치한 게 아쉽다. 더불어 메이크업 컬러 선택도 검정 재킷과는 맞지 않았던 듯. 인상을 더 흐릿하게 하는 컬러였다고 본다. 조금 더 생기 있는 컬러를 택했으면 어땠을까.

김성현 기자 : 오버핏 블레이저 하나로 멋을 내려고 했지만, 과도한 핏과 특색 하나 없이 짙은 블랙톤으로 인해 無 매력이 되어버린 것 같다. 차라리 블라우스만으로 코디했다면 훨씬 더 예쁜 코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worst - 여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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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일단 셔츠에 목티 조합이 너무 올드해 보이고, 체형에도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링이다. 실크 소재의 셔츠도 노숙함을 한층 가중시키는 듯.

공영주 기자 : 포인트라기엔 참 정신없는 공구들이다.

곽현수 기자 : 우선 가위, 니퍼, 펜치, 망치가 그려진 셔츠가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 알 수 없고 저걸 입기로 결심한 여진구의 속내도 모르겠다.

최보란 기자 : 목이 굵은 편인 여진구에게 모크넥 티셔츠를 레이어드 한 패션은 다소 답답해 보인다. 광택감이 있는 실크 소재의 셔츠도 올드해 보인다.

오지원 기자 : 반팔 목티, 실크 셔츠, 두꺼운 반지. 투박해 보인다. '청년미'를 가리는 스타일링.

김성현 기자 : 위트 있는 패턴이라기에는 산만하고 촌스러운 인상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빅로고플레이도 최악이지만, 이런 코디도 썩 매력적이지는 않다.

◆ worst - 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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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설마 오렌지색 비니가 룩의 포인트라 생각하며 쓴 건 아니겠죠?

공영주 기자 : 스타일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것이 비니인데...이건 후자에 속한다.

곽현수 기자 : 옷을 다 입고 보니 너무 다 검은 색 계열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훈은 한 군데만 다른 컬러로 차별화를 두기로 했던 거다. 이런 사고 과정이 아니면 저 생뚱맞은 주황색 비니를 설명할 길이 없다.

최보란 기자 : 의상 자체는 무난한데, 골무 같은 오렌지색 비니는 안 쓰니만 못했던 것 같다. 보잉 선글라스와 조합되니 아재 느낌까지.

오지원 기자 : 주황색 비니와 파란빛이 도는 보잉 선글라스라…. 아이템을 바꿀 수 없었다면, 최소한 둘 중 하나만 택했어야 했다.

김성현 기자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D브랜드로 통일한 것도 개성이 없어 보이는데, 주황색 비니에 보잉 선글라스는 어떻게 보아도 어울리지가 않는다.

◆ worst -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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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아직 우린 이 패션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버뮤다 팬츠와 짧게 맨 미니백 스타일링은 일상에서 적용하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

공영주 기자 : 차라리 긴 바지였다면...다소 마른 편인 최우식 씨 의 가냘픈 다리가 너무 도드라진다.

곽현수 기자 : 가로 줄무늬 상의는 시각적으로 상체를 더 넓어보이게 한다던데 여기에 미니백이 붙으니 오히려 옹졸해 보인다.

최보란 기자 : 최우식이라 가능한 잔망미 가득한 스타일링이다. 하지만 6부 반바지는 역시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악마의 기장이다.

오지원 기자 : 패셔니스타라면 도전해 볼 만한 스타일링! 그렇지만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까지 기대했다면, 그건 욕심.

김성현 기자 : 사랑스러운 하트 로고로 유명한 A브랜드로 코디한 최우식. 사랑스러운 그와 사랑스러운 브랜드가 만났는데 사랑스럽지 않고 부담스러운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출처 = OSEN/KBS]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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