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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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그의 아내인 운동 크리에이터 박지은(제이제이)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줄리엔 강과 박지은이 새로운 부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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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을 앞둔 상황이던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서로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박지은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코로나19였다"라며 유튜브 촬영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박지은의 첫인상에 대해 "한국에서 이런 몸매를 처음 봤다"며 "성격도 성실한 느낌이었다. 가식도, 내숭도 없었다. 있는 그대로였다"라고 했다.
반면, 박지은은 줄리엔 강에 대해 "외국인과는 사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한국에서 나고, 한국에서 살았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며 "처음엔 그냥 외국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은은 "그런데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익숙해졌다"며 "처음 사귈 땐 신기하다면서 계속 쳐다봤다. '내가 외국인이랑 사귀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서로 애칭이 뭐냐는 질문에 박지은은 "나는 트리(Tree, 나무)라고 부른다. 오빠(줄리엔 강)는 날 매미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밖에서도 애정 표현이나 스킨십 많이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지은은 쑥스러워하며 "(줄리엔 강이) 엄청 많이 해서 '하지 마!'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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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줄리엔 강은 "나는 결혼을 빨리 생각했다. 내가 어떤 와이프 조건을 원하는지 잘 안다"며 박지은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같이 살 수 있을 거 같았다. 나는 에너지가 잘 맞고, 부드러운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 보수적인 여자, 집순이를 좋아한다. 섹시한 '찐따'를 좋아한다"며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여자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줄리엔 강은 박지은이 이상형이라며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거다. 나도 집돌이 스타일이다. 우리는 잘 안 나간다. 자유시간 있을 때 100% 박지은과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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