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독사과' 애플녀 하차 사태…전현무 "남성호르몬 없는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SBS 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다양한 실험카메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5회에서는 역대 최초 애플녀를 하차하게 만든 연애 3년 차 철벽남의 독사과 챌린지 현장이 긴장감을 안겼다.

이날 ‘독사과’에서는 예상치 못한 철벽남의 등장으로 애플녀가 하차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독사과’ 5회는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2049 타깃 시청률에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3위(본방송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6월 2주 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 10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날의 독사과 챌린지는 헬스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연애 3년 차 의뢰인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의뢰인은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남자친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주인공이) 레깅스 사업을 준비 중이라 여성 인플루언서에 관심이 많다”는 의뢰인의 제보에 따라 이번 사랑의 훼방꾼 애플녀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아진이 투입됐다. 애플녀는 주인공이 다니는 헬스장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시도했지만 주인공은 애플녀에 시선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고, 애플녀는 결국 하차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주인공이) 남성 호르몬이 없는 것 같다”며 “에너지가 다 운동 쪽으로 가기 때문에 오히려 운동 안 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남성 호르몬 쪽으로) 더 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특단의 조치로 의뢰인과 비슷한 외모와 분위기를 가진 두 번째 애플녀 박제아가 투입됐다. 여기에 조력자들까지 동원됐고, 주인공은 새로운 애플녀와 술자리도 함께했다.

그러나 주인공은 “다음에 둘이 볼래?”라는 애플녀의 최후의 독사과에 “그건 이상한 것 같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하고 싶은 걸 이루고 결혼하고 싶다”고 사랑을 표현해 의뢰인을 감동케 했다. 의뢰인은 즉각 실험 카메라를 종료한 뒤 주인공 앞에 나타나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독사과 챌린지 이후 독사과 실험실에서는 연애 1년 차 커플과 결혼 25년 차 부부의 실험 카메라가 공개됐다. 두 실험 카메라에서 각 커플의 남자친구와 남편은 X(전 연인)에 대해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5MC는 이를 보며 전 연인 토크를 쏟아냈다. 이은지는 “전 연인의 X를 본 적은 없지만 흔적을 본 적은 있다. 남자친구의 집에서 귀걸이를 발견해 추궁하자 그거 네 것이잖아?라고 하더니 결국 전 여자친구의 물건인데 못 치웠다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성지인은 “저는 남자친구가 바뀌면 휴대폰을 아예 새로 바꾼다”라고 흔적을 없애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술을 마신 뒤 옛 연인에게 자니?라는 메시지를 보내 봤다. (상대방도) 다가오는 느낌이 있으면 휘몰아쳐서 다시 다가간다”는 재회 스킬을 밝혔다.

뜨거운 분위기 속, 이은지는 “전 동갑이었던 남자친구들과는 헤어지고 나서도 친구로 지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