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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고현정, '19살차 동생' 강민경 앞 폭풍오열…"현정아 너 언니 맞냐"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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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다비치 멤버 강민경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고현정은 개인 계정에 "현정아 너 언니 맞냐. 바로 어제 같은데... 고마운 민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강민경이 선물한 듯한 꽃다발을 들고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본 강민경은 깜짝 놀란 듯 고현정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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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은 오열하는 고현정을 달래주기도 했다. 고현정은 1971년 생, 강민경은 1990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9살이지만 어쩐지 강민경은 언니 같은 모습으로 고현정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월 지날수록 동생들이 살갑게 챙겨주면 너무 좋더라고요", "주변에 좋은 인연들만 있네요", "우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우면 어쩌죠", "소녀 같은 우리 언니" 등 반응을 전했다.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SNS를 개설한 고현정. 당시 강민경은 "햇살이 싫고 높은 음색을 싫어하던 나에게 모든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준 사랑스러운 민경아. 우리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고 이성복 시인이 말했어. 널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밝게 살아보려한다"라는 내용의 고현정이 써준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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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오빠(정재형)랑 민경이 외에는 아무도 안 봤다"면서 "두 사람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표현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두 사람 의지해서 한 걸음씩 바깥으로 나온 것"이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고현정은 ENA 새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한다.

'별이 빛나는 밤'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 분)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고현정 계정,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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