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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영혼 불쌍히 여겨라"…최병길 PD, 서유리 폭로에 목사 父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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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병길 PD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본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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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 PD가 입을 열었다.

최병길 PD는 26일 자신의 SNS에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최병길 PD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캡처본 속엔 "이혼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해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네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올해 3월 이혼했다. 그러나 서유리리는 이날 최병길 PD가 자신에게 6억원을 빌려간 뒤 3억원을 변제하지 않았다고 폭로, 자신의 모친에게 신용대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 PD는 "사실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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